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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숙사, 정기 입사생 모집 경쟁률 3.1대 1...'역대 최고' 기록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4:52

수정 2026.02.05 14:52

154명 모집에 484명 지원, 전년 2.6대 1 대비 대폭 상승
경기도·기숙사 온·오프라인 채널 ‘입체 홍보’로 도민 접점 확대
30개 시·군 고른 지원 … 경기남부 75%·경기북부 25% 분포
경기도기숙사, 정기 입사생 모집 경쟁률 3.1대 1...'역대 최고' 기록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기숙사는 2026년 정기 입사생 모집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경기도기숙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정기 입사생 154명을 모집한 결과, 총 484명이 지원해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모집 경쟁률인 2.6대 1(123명 모집, 326명 지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기도기숙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한층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와 기숙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의 효과로 풀이된다.

경기도 청년주거정책과 기숙사 모집 정보가 도내 대학생과 청년층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 접점을 대폭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기숙사는 경기청년포털과 카카오톡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또 G버스 광고, 수인분당선 지하철 광고, 현수막 게시, SNS 서포터즈 운영, 반상회보 및 언론홍보 등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

그 결과 대학생은 물론 청년 자녀를 둔 가정까지 모집 정보가 폭넓게 확산되며 지원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6년 전체 입사생 규모는 정기 입사생 154명과 연장 입사생 124명을 포함해 총 278명이다.

지역별 지원 비율은 경기남부 75%, 경기북부 25%로 나타났으며, 과천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고르게 지원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대학별로는 수원여대, 경기대, 아주대, 동남보건대, 수원대, 경희대, 수원과학대, 성균관대 순으로 경기권 대학생 비중이 높았으며, 총 61개 대학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청년 주거문제는 개인의 부담을 넘어 진로 준비와 사회 진출의 기회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바탕으로 공동체 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경기 청년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2017년부터 경기도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현재는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운영을 위탁받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