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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적자 축소...케미칼 공급과잉 시달려
작년 4·4분기 통관 지연·정기보수 여파로 적자
올해 1·4분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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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3533억원으로 전년(3002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18.4%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3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순손실은 6089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케미칼 부문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과잉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매출 4조6241억원, 영업손실 2491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10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이었다.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으나 고정비 부담으로 인한 원가 상승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손실은 478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70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7783억원과 4048억원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에 따른 공장 저율 가동과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고, 케미칼 부문은 정기 보수 및 주요 제품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 폭이 커졌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분기 미국 모듈 공장의 정상 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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