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해 경북 북부권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목표로 안동 문화관광단지에 메리어트-UHC 호텔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금융 구조 설계와 투자자 확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도는 다음달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심의가 통과하면 7월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 공단 인근과 영덕 고래불에도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고급 호텔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형산불 피해를 본 농공단지와 도내 유휴부지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도 이들 펀드로 추진 중인데 현재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으로 지주가 주주가 돼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광명산업단지와 구미 삼성전자 1사업장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경북이 전국 최고의 전력 자립률(2025년 기준 262%)을 보유한 만큼 AX(인공지능 전환) 전환의 핵심 기반시설을 집중 조성해 AI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들 국가정책펀드를 활용한 사업의 기획·발굴·추진 등을 위해 도청과 출자출연 기관이 협업하는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미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접수, 금융 구조 컨설팅 등 신규사업의 기획·발굴이 진행 중이다.
도는 앞으로 글로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메가프로젝트 기획·사업 투자자 확대 발굴 등 국가정책펀드 활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폭넓은 사업 탐색·투자자 발굴을 위해 서울에 국가정책펀드 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도내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의 투자 수요 등을 접수·발굴하기로 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발전을 관이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지역의 생존이 달렸다"며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특별팀이 민간이 투자할 수 있는 금융 구조를 설계해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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