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안에서 불법으로 증·개축한 어선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해상과 육상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해 불법으로 선박 구조를 변경한 낚시어선 4척을 적발했다.
적발된 낚시어선은 승객이 이용하는 갑판 위 구조물의 벽면을 임의 확장하거나, 선박 뒤쪽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불법 증·개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속초해경은 이달부터 안전 저해 행위 근절을 위해 음주 운항, 어선 불법 증·개축 등 일제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낚시어선 선체를 불법으로 증·개축했다가 적발 시 어선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조 변경은 선박 무게 중심과 균형에 영향을 미쳐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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