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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예단포항 낙후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 개선…어촌뉴딜3.0 추진 본격화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5:48

수정 2026.02.05 15:48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활력 넘치는 신 도시 어촌 도약 시동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왼쪽)과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5일 오전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예단포항 어촌뉴딜3.0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왼쪽)과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5일 오전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예단포항 어촌뉴딜3.0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가 올해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손을 잡고 ‘예단포항 어촌뉴딜3.0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며 ‘활력 넘치는 신(新) 도시 어촌 도약’의 시동을 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5일 오전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예단포항 어촌뉴딜3.0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예단포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어촌뉴딜3.0 사업(어촌회복형)’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중구는 예단포항의 낙후된 어항 기반 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업인 소득 다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와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 165개소의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등 사업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무엇보다 귀어귀촌·어촌·어항·어장 등과 관련된 타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구와 지속적 협력 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 사업 총괄과 함께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에 힘쓰고, 공단은 기획,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용역, 공사 감독을 담당하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자문, 심의, 토목 설계, 기본계획 고시, 건축설계, 소프트웨어(S/W) 사업 추진, 시행계획 고시, 시공, 준공정산 순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2월부터 해수부 공모 당시 수립했던 ‘예비계획’을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 경제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예비계획의 주요 사업은 △도·어민 스테이션 △다목적 물양장 △어구 적치장 △어선 계류시설 △체험 기반 시설 △재난재해 감시·안내 시스템 △어항 경관개선 △소프트웨어(S/W) 사업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최대 100억원으로 향후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 승인 시 최종 확정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예단포항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 어항으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