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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마숙자 "적합도 조사로 경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뉴시스

입력 2026.02.05 17:02

수정 2026.02.05 17:02

[안동=뉴시스] 김상동·마숙자 경북교육동행포럼 공동위원장이 5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동행포럼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상동·마숙자 경북교육동행포럼 공동위원장이 5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동행포럼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상동·마숙자 경북교육동행포럼 공동위원장이 오는 7~9일 진행되는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후보를 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단일 후보가 정해지면 오는 11일 오후 2시 경북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단일화와 포럼 활동의 하나로 이들은 5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온라인 포럼을 열고 경북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 공동위원장은 질의 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학교 통폐합과 폐교 문제와 관련해 마숙자 위원장은 통학 부담 증가와 생활 리듬 변화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김상동 위원장은 "학교 문제를 효율이나 숫자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작은 학교일수록 지역과 외부 교육 자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 정책을 행정 단위가 아닌 학생의 생활을 기준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농어촌 학교에서 이주배경 학생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갈등을 특정 집단의 문제로 보기보다, 학교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마 위원장은 '입학 초기 소통 부족'을 현장의 어려움으로 꼽으면서 "상담과 통번역, 학부모 소통 체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환경과 관련해서 마 위원장은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기기 보급보다 학생의 학습 경험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환경은 활용 방식에 따라 격차를 줄이거나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 환경 변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제도 변화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고 마 위원장은 "교육지원청이 관리·감독 기능을 넘어 학교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동행포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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