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의 외교장관 및 기타 각료급 인사만 총 43명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루비오는 "한국에 감사하다. 한국은 (핵심 광물 무역 지대 출범) 이전까지 공백을 메워온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EU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이 의장국을 맡았다.
미국 국무부는 포지 이니셔티브 역시 한국이 오는 6월까지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루비오는 핵심광물 공급망이 "한 국가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 최악의 경우 (협상) 지렛대나 지정학적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핵심 광물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뼈저리게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교란으로부터 보호되고 집행 가능한 가격 하한제를 통해 유지되는 핵심광물 우대 무역 지대"라고 밝혔다. 밴스는 "우리는 핵심광물 생산 단계별로 기준가격을 설정할 것이며, 이는 현실 세계 시장 가격을 반영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무역 지대 회원국들에게 조정 가능한 관세를 적용해 이러한 기준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같은 팀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 간에 무역 블록이 형성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중국과 무역전쟁을 재개한 미국은 세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한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미국은 공급망에서 중국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호주 등과 협력 중이다. 미국은 지난 2일 120억달러(약 17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볼트(Vault)'를 발표하기도 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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