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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연구부대 운영 등 정책 급물살 타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8:30

수정 2026.02.05 18:30

과학인재 대체복무 확대 검토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과학 인재를 효과적으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면서 과학인재들의 군 대체복무 확대방안 등의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군 복무중인 자연과학계열 학생이 "군복무 중에도 실제 연구 경험을 쌓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즉각 "연구공백 없도록 대체복무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화답했다.

과학 인재 대체복무 확대 방안은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협의해오던 사안이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AI분야 인제를 대체복무에 우선배정토록 하는 방안이 명시돼 있기도 하다.

이날 하 수석도 "국방부와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이 "연구 부대 같은 것도 고려해보자"고 한데 대해서는 일부 부대에서 연구 기능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에도 현재 군사과학기술병 제도가 존재한다. 군사과학기술병은 이·공계 석사과정 재학 이상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로서 육군 연구개발 직위에서 근무토록 하고 있다.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는 매년 대한민국 최우수 이공계 인재인 대통령과학장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중·고등학생)를 초청, 격려하는 자리다. 정부는 2025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4인,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대표 4인을 비롯해 총 240명의 미래과학자에게 장학증서 및 메달, 기념패 등을 수여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김토은 학생(국립공주대 화학과 석사과정)은 "아버지의 혈액암 진단을 계기로 질병 조기진단 기술 개발의 꿈을 갖게 됐다"며 "대통령과학장학금을 기반으로 학업에 열중해 바이오센서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