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선택적 반환 의문…수사 통해 진실 밝혀질 것"
김 전 시의원 측은 5일 입장문을 통해 2022년 8월 중순 기존에 전달했던 1억원을 돌려받은 뒤 강 의원 측이 후원금 형태로 재입금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과 약속한 기한을 맞추기 위해 후원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정 날짜에 입금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 측 보좌진이 "입금이 한꺼번에 이뤄질 경우 선관위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날짜가 몰린 일부 후원금만 선별해 반환하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의원 측은 강 의원 측이 부적절한 자금이라고 판단했다면 전액을 반환했어야 한다며, 일부만 돌려준 것은 '선택적 반환'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말 반환 사례 이후 후원금을 돌려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후원을 요청받을 때마다 강 의원과 사전 협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보좌진이 강 의원과 조율된 사안이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시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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