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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065억, 창사 이래 첫 2000억대
영업이익 428억, 이익률 21% 달해
나노미터 측정 가능한 원자현미경 주력
반도체 선폭 미세화, 원자현미경 수요↑
매출 1448억→1750억→2065억 '우상향'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올해 실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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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올해 실적 긍정적
[파이낸셜뉴스] 파크시스템스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도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흐름을 타고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18% 늘어난 2065억원이었다고 6일 밝혔다. 파크시스템스 연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7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428억원이었다.
DB증권 서승연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 'NX TSH' 장비에 대한 반도체 후공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역시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사물을 나노미터(㎚, 10억분의 1m)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원자현미경 사업에 주력한다. 특히 원자현미경은 반도체 회로선폭이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화하면서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반도체 검사를 위해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파크시스템스 매출액은 지난 2023년 1448억원에 이어 2024년 1750억원, 지난해 2065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이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 전방산업 반도체 대기업 투자가 증가하면서 파크시스템스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 물량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DB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올해 매출액 250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렇듯 국내외에서 늘어날 수주 물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천 신사옥은 총 64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7052㎡ 규모로 건설 중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신사옥과 별도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만3216㎡ 규모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반도체 전방산업에서 계측장비 수요가 지속하는 가운데 파크시스템스는 올해 △NX 웨이퍼 △NX TSH △NX 마스크 등 장비에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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