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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병법서가 내 폰에?"…고문헌 75년의 기록 전격 공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6 10:29

수정 2026.02.06 10:58

군사편찬연구소, 군사사(軍事史) 대중화 위한 전자책 오픈
e-book 열람 서비스 제공, 군사사료 기증·기탁 확산 기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장병과 국민을 위해 발간한 군사사료의 길잡이 '고문헌 해제집' 표지. 국방부 제공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장병과 국민을 위해 발간한 군사사료의 길잡이 '고문헌 해제집' 표지.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장병과 국민을 위한 군사사료의 길잡이 '고문헌 해제집'을 발간했다.

6일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pdf) 형태로 공개되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연구소측은 소장해온 고문헌을 정리해 발간한 해제집은 지난해 말 발간 작업이 완료된 뒤 지난달 대내외 관계기관에 우선 배부됐다며, 이번 발간을 통해 군사사 관련 사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높아지고 군사사 기증과 기탁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제집은 다양한 시각자료를 포함하는 '도록(圖錄)'성격의 책자이며, △한국군사사의 고문헌(조선시대 고문헌, 근대고문헌), △동양군사사의 고문헌(동양 고문헌, 동양 병서), △논저(군사역사 연구의 출발점, 군사사 고문헌) 등으로 구성되었고, 시각자료와 도표, 연표를 포함한다.

연구소는 또 해제집에 포함된 많은 사료들은 국민의 기증과 기탁에 힘입어 수집됐고, 이들 사료와 자료는 앞으로 연구편찬에 활용됨과 동시에 군사사 연구자, 장병, 국민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사편찬연구소는 지난 1951년 1월 15일 국방부 정훈국 예하의 정식기구 ‘전사편찬회’를 전신으로 전사편찬업무를 시작했으며, 6·25전쟁 때부터 지난 75년간 수집과 기증 등을 통해 고문헌을 정리해왔다.


연구소는 해방 이후의 주요 군사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군사편찬연구소 소장자료 도록'도 발간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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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