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들에게 술 먹여 살해한 30대 여성 체포
[파이낸셜뉴스] 생후 3개월 된 영아에게 술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거주자 오마이릴린 콜론(37)은 지난해 10월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아동학대)로 검거되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사건 당시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체에서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7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성인 운전자의 법적 음주운전 허용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긴급 체포된 콜론은 "아기에게 술을 준 적이 없고, 분유 반병만 먹였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젖병 내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경찰은 그가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콜론이 구속 관련 법정 심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재판부는 보석 허가 없이 구금을 명령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