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일본 심장부에서 외친 대한독립"…보훈장관, 도쿄 2·8 선언 기념식 참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6 10:51

수정 2026.02.06 10:59

107년 전 청년들의 기개, 도쿄 한복판에서 되새겨
6~8일 도쿄 출장, 이봉창 의사 순국지 등 사적지도 방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월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월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2·8독립선언은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이 지난 1919년 2월 8일, 도쿄(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6일 보훈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번 기념식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2박 3일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7일 오전 도쿄 재일본한국 와이엠시에이(YMCA)회관에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권 장관을 비롯해 이혁 주일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오영석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이사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앞서 6일 오후, 도쿄에 위치한 이봉창 의사 순국지와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를 헌화·참배할 예정이다.

또 7일에는 김지섭·서상환의사 의거지와 8일에는 친일파 민원식을 처단한 양근환의사 의거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2·8독립선언은 범민족적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의 도화선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진다"며 "조국의 독립운동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8독립선언을 비롯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오늘의 우리는 물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도 영원히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기념식은 매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다.

#28독립선언 #도쿄독립선언 #31운동의도화선 #독립운동 #국가보훈부 #권오을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사 #107주년 #도쿄방문 #재일본한국YMCA #이봉창의사 #사적지탐방 #보훈행정 #애국지사 #현장보훈 #일본현지 #기념식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