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전력공사(EVN)를 만나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서 여러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해 온 EVN의 주요 파트너로 인력 교육, 전문 교류, 기술 분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5일 EVN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2일 하노이에서 당 황 안 EVN 이사회 의장과 만나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베트남 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발전 흐름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방향과 지속가능한 발전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 솔루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 EVN이 그동안 추진해 온 일부 협력 사안의 이행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윤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EVN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며 “관련 협력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사업 실행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 황 안 의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그동안 EPC(설계·조달·시공) 총괄 주관사 또는 공급사로서 여러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술 협력, 운영·유지보수(O&M) 및 경험 공유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특히 “EVN은 신규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이미 완료된 일부 사업에서 남아 있는 기술적·상업적 문제를 마무리하는 데 큰 관심이 있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해결 사안을 점검·처리하며 운영 효율 제고와 유지보수 최적화, 그리고 현재 가동 중인 사업들의 품질·안전 요건 준수를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 교류를 지속하고 경험 공유와 기술 지원을 확대해 협력 효과를 높이는 한편, 베트남의 녹색·지속가능한 전원 구조 전환 방향에 부합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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