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5000만달러(약 728억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 발행 대표주관을 맡아 발행 업무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달러 등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캐피탈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구성됐으며,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62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 형태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규모가 큰 발행에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캐피탈 신용도와 한국투자증권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하며 조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치본드를 통해 발행사는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안정적 외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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