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우 개량·육성' 7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한우 품종 개량 기초 데이터 축적부터 계획 교배, 번식 관리, 도태 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도는 먼저 가축시장 거래 한우 3만4천마리를 대상으로 한 친자 확인 검사에 9억6천만원을 들여 혈통의 신뢰성을 검증한다.
또 혈통 등록 등도 지원해 품종 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한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계획 교배가 가능하게 하고,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상위 20%는 고능력 한우로 지정·관리하는 한편 하위 20%는 도태시키거나 비육(肥育·식용으로 쓸 가축을 살찌움)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한우 개량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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