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본관서
'키 맨'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과 면담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남은 절차 철저 준비"
'키 맨'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과 면담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남은 절차 철저 준비"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의 입찰·선정을 총괄하는 스티븐 퓨어 국방조달 국무장관과 면담했다. 강 실장은 면담을 마친 뒤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을 일주일여 만에 다시 만났다"면서 "이번 면담은 캐나다 외교 사절을 각별히 예우하라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됐다"고 썼다. 이어"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 대사는 본관에서의 대화 자체가 지닌 무게와 의미를 잘 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스티븐 퓨어 장관은 10년 이상 복무한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현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의 입찰과 선정 절차를 총괄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이번 사업 결과를 기대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과 UAE가 바라카 원전 협력을 통해 '형제 국가'가 된 것처럼, 이번 사업이 양국을 진정한 파트너로 묶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면서 "면담 말미에는 '팀코리아'의 최종 제안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시 유의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도 나눴다. 오늘 확인한 힌트들을 바탕으로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장벽이 높은 선진국 방산 시장의 빗장을 열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라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합심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실장이 이날 면담한 스티븐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총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에는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 실장은 지난 1월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직접 캐나다에 방문해 한국 기업의 수주를 측면 지원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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