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급반등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아마존이 기대 이하 순이익과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계획을 발표해 시간 외 거래에서 폭락하며 추가 하락 우려를 높였지만 투자 심리가 하루 만에 돌아섰다.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1000p 급등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040p(2%) 급등한 4만99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3p(1.7%) 뛴 691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432p(1.9%) 상승한 2만2982로 올랐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 폭락해 17.71로 떨어졌다. 하루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20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7.4% 급등한 184달러로 뛰면서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4.3% 뛴 414달러, 팔란티어는 5% 급등한 136달러에 거래됐다.
브로드컴은 7.4%, AMD는 8.2%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1.3% 상승했다.
전날 폭락했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은 폭등세로 돌아서 아이온Q가 15% 폭등했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들은 아마존이 5.6% 급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강세였다.
엔비디아가 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6.6%), JP모건(4.3%), 골드만삭스(4.3%), 3M(4.2%) 등 큰 폭으로 오른 종목들이 많았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이 붕괴된지 하루 만에 7만달러를 돌파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1.4% 폭등해 7만750달러로 치솟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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