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다음주도 내릴 듯"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7 10:27

수정 2026.02.07 10:27

다음주 휘발유 가격 하락, 경유는 상승 전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내렸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 당 2.7원 내린 1687.9원으로, 지난주보다 2.7원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2.0원 하락한 1581.8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 당 66.1달러로 지난주보다 1.3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하락한 72.1달러, 국제 경유는 1.0달러 상승한 87.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상승했지만 양국 핵 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월 말 환율 하락이 국제 유가 상승 영향을 상쇄해 휘발유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경유 가격은 지난주부터 상승 압박을 받고 있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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