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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발레, 또 일내나?" 로잔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무용수 6명 진출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7 12:12

수정 2026.02.07 12:48

지난해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발레리노 박윤재. 사진=AP뉴시스
지난해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발레리노 박윤재. 사진=AP뉴시스

이번에는 K발레다. '스타 무용수 등용문'으로 불리는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무용수 6명이 무더기로 결선에 진출해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7일 콩쿠르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한 예선 결과 발레리나 염다연·김태은·신아라·전지율, 발레리노 방수혁·손민균이 결선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결선에선 총 6명이 진출한 한국을 비롯해 중국 5명, 미국 4명 등 전세계 8개국 21명의 무용수가 기량을 겨룬다. 파이널 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진행된 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로잔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대회로 올해 54회째를 맞았다.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고 입상자들은 연계된 해외 발레단이나 발레학교에 갈 수 있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한국인 무용수로는 지난 1985년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장이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고,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세은이 지난 2007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박윤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