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尹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 정진석 前비서실장 첫 경찰 출석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8 10:34

수정 2026.02.08 10:32

尹 탄핵 인용 전후 자료 파기 혐의…3일엔 윤재순 전 비서관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서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서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1천여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공용 전자기록 손상·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현재 조사 중이다.

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지난 12·3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특수본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나 대통령기록물 분량이 방대해 수사 기간 정료로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바 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