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8월 출국해 해외에서 체류하던 전 한국사 강사이자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162일 만에 귀국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1대 4 부정선거 토론' 제의를 받아들였다.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좋다 이준석은 혼자 나와도 된다. 난 전문가(3명을) 데리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 대표의 토론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로 "이준석 대표가 말장난으로 빠져나가려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며 "또 전 국민들에게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증거 자료를 제시, 논란이 이어지는 소모전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 논란으로 헷갈리지 않게 당당하게 응하겠다.
전씨는 "그렇게 자신 있으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 나는 명예든 내 모든 것을 걸겠다"고도 했다.
생방송 토론 날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가 오는 12일 전씨의 경찰 출석 조사 일정을 거론하면서 "경찰 조사 이후에 해도 좋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전씨는 "경찰 조사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관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씨와 함께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쪽에선 토론회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준석이 제 무덤을 팠다"며 부정선거 토론에서 전씨에게 무참히 깨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부정선거 맞짱 토론은 세기의 대결"이라며 방송 3사에 서둘러 편성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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