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인상·일자리 확대·경로당 운영비 증액 및 의료·요양·복지 통합돌봄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인복지 예산 1조7998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위한 기초연금을 단독가구 기준 최대 월 34만9700원, 부부가구는 월 55만952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6000여개 늘린 7만3000개로 늘기고, 경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역량 활용형 사업과 돌봄 영역 중심의 공익활동형 사업 등 어르신 특성과 수요에 맞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르신이 생산한 우수 제품 홍보와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은빛장터'도 지속 운영한다.
전남지역 경로당 9308개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년보다 20만원 증액된 연 174만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생활 편의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복지 통합돌봄'을 22개 시·군에서 본격 추진한다.
6만여 어르신께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어르신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결식 우려 어르신 9700명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현숙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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