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HD현대중공업은 8∼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잇달아 건조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DF-6000' 호위함을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향상한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 이번 WDS 기간 중,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한 협력 방안을 수립, 사우디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에서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 HDF-6000를 선보이며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