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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선거… 자민당 개헌 저지선 넘나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8 18:53

수정 2026.02.08 18:53

日 중의원 선거… 자민당 개헌 저지선 넘나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사진)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 단독으로 중의원 과반 의석(233석)은 물론이고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절대 안정 다수' 의석(261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 의석까지 더해 중의원 3분의 2(31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는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중의원 의석 총 465석을 두고 전국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자민·유신회 연립여당이 과반(233석 이상) 의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전 자민당은 198석, 유신회는 34석으로 총 232석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전격적으로 중의원을 해산한 뒤 여당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즉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자민당이 과반으로 '절대 안정 다수(261석)' 의석 획득에 성공할 경우 모든 17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상임위원회 과반 의석도 가지게 돼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jmary@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