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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남동생 29세 사고 후 입으로 그림 그려…천사 올케 만나"

뉴시스

입력 2026.02.09 07:03

수정 2026.02.09 07:03

[서울=뉴시스] 황신혜. (사진 = TV조선 '백반기행' 캡처) 2026.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신혜. (사진 = TV조선 '백반기행' 캡처) 2026.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황신혜가 남동생인 구족화가 황정언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황신혜는 8일 방송된 TV조선 토크 예능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 화백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구족화가는 손이 아닌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린다.

허영만이 조심스레 "(남동생이) 몸이 좀 불편하냐"고 묻자 황신혜는 "29세 때 교통사고가 나서 목을 다쳤다. 그래서 목 밑으로 신경이 다 없어서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내가 힘든 얘기 꺼낸 거 아니냐"라고 미안해했다.

황신혜는 그러나 "정말 대단하고 정말 자랑스러운 동생이다. 이 얘기가 나오면 이제는 힘들지도 않고 정말 자랑하듯이 말한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자신의 휴대폰 속에 담긴 동생이 그린 그림을 허영만에 자랑했다.

허영만은 "아이고 난 무슨 그림 그리고 있었는지 정말 미안해 죽겠네"라고 감탄했다.

황신혜는 자신에겐 올케인 황정언의 아내에 대해서도 크게 고마워했다.

황신혜는 "동생이 사고가 난 다음에 아내를 만났다. 올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한다. 올케 때문에 지금까지 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케를 보고 인간이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우리 집에 천사가 내려왔다.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도 그런 사람은 못 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허영만이 올케, 동생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하면 눈물 나서 안 된다"고 손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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