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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만 유튜버' 진용진 "술에 의존, 연애도 못해"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0:00

수정 2026.02.09 10:4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물어보살'에 깜짝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1회에는 유튜버이자 감독 진용진이 사연자로 출연해, 지난 7년과 번아웃에 대한 고민을 전한다.

진용진(32)은 웹 예능 '머니게임', 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1' 및 웹드라마 시리즈 등을 직접 기획·연출·편집해 온 크리에이터로, 약 2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특히 대표 콘텐츠인 '없는 영화'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 1억 8천만 회를 넘어섰으며, 거액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형식의 콘텐츠들도 연달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화려한 성취와는 대조적으로 그는 "7년 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서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휴식 방법 자체를 망각한 것 같다고 토로한다.

회당 제작비가 1억 원에 이르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고, 직접 편집 전 과정에 가담한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과거 영상 편집자에서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하며 아이디어 기반 콘텐츠로 급성장한 배경도 함께 드러낸다. 단기간에 대형 콘텐츠 제작자로 입지를 다진 과정을 청취한 서장훈은 "말이 안 되는 스토리"라며 진용진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에 감탄한다.


뒤이어 진용진은 일과 삶의 균형이 붕괴된 생활 패턴을 고백한다. 수면 장애로 술에 의존하는 습관, 부실한 식사, 4년째 연애를 하지 못한 개인사까지 이어지자 이수근은 "성공한 것에 비해 너무 지쳐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표한다.
서장훈은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일과 휴식을 칼같이 구분한다"며 스스로를 위한 규칙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