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 베트남, 박닌성 지도부 삼성전자 박닌 공장 방문 환영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2:25

수정 2026.02.09 12:25

삼성 베트남 대표단(왼쪽)이 지난 6일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에서 박닌성 지도부를 접견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박닌성 제공
삼성 베트남 대표단(왼쪽)이 지난 6일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에서 박닌성 지도부를 접견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박닌성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 베트남이 박닌성 지도부의 삼성전자 공장 방문을 맞아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 앞으로도 박닌성과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기홍 삼성 베트남 전략협력실장은 지난 6일 삼성전자 박닌성 공장에서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이수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타이응우옌 법인장과 팜 호앙 선 박닌성 인민위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기홍 실장은 박닌성 지도부에 환영 인사를 건네며 “삼성은 현재 박닌성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삼성SDI 베트남 등 3개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부지 면적은 약 100ha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닌 공장은 발전 과정을 거치며 삼성의 글로벌 성공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삼성 베트남은 매출 649억 달러, 수출액 571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24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 직원들의 노력과 박닌성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나 실장은 또 "삼성 베트남은 앞으로도 전자산업·지원산업 발전, 고급 인력 양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박닌성과 지속적으로 동행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지역 투자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는 “삼성은 지난 15년 이상 박닌성과 함께 성장해 온 최우선 전략적 파트너”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박닌성 내 삼성 생산 법인들이 대규모 전략 투자자로서 산업 성장, 수출, 세수 확대, 인력 개발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이 당서기는 또 "삼성은 경영 관리·기술·지속 가능 경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외투(FDI) 기업이며, 박닌성 산업 생태계의 핵심 사업체"라고 덧붙였다. 2025년 박닌성 산업단지 매출은 약 2100조 동(118조6500억원), 수출액 880억 달러, 세수 기여액 19조 4000억 동(1조961억원)에 달하며 삼성이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특히 삼성이 △청정에너지 활용 △생산 효율 개선 △환경 보호 등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

타이 당서기는 "박닌성이 앞으로 첨단기술, 반도체, 디지털 경제, 녹색 전환 중심의 심층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인프라와 고급 인력 양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첨단·핵심 기술 제품 투자를 확대하고 R&D를 강화하며,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닌성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보장하며 삼성의 장기적 발전을 성의 전략적 이익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