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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거래량 늘자…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650개로 축소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0:59

수정 2026.02.09 10:59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 활황에 거래량이 급증하자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거래 종목 수 축소에 나선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거래 대상 종목을 기존 700개에서 650개로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된 종목은 코스피 15개, 코스닥 35개 등 총 50개다.

넥스트레이드는 "2월 이후 거래한도를 안정적으로 준수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넥스트레이드는 1분기 매매체결 대상 종목으로 코스피 375종목과 코스닥 325종목 등 700종목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증시 호황에 거래가 큰 폭 늘자, '15%룰'을 지키기 위해 종목 수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말까지 유지된다. 2분기까지 650종목을 유지한 뒤 6월 말 3분기 거래 대상을 새롭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일별 거래량 비율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준수할 것"이라며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가능한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