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외인·기관 2조 ‘쌍끌이 매수’ 코스피 장중 5300선 등락 [fn오후시황]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3:34

수정 2026.02.09 13:33

코스피지수 추이.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 추이.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9일 장중 53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83% 오른 5283.9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해 장 초반 5322.35(4.58%)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5억원, 1조91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20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79%, 4.8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2.46%), LG에너지솔루션(1.56%), 삼성바이오로직스(1.32%) 등도 모두 오름세다. 미래에셋증권(12.29%)과 SK스퀘어(10.51%)는 두 자릿수 급등세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8.67%), 의료·정밀기기(7.12%), 건설(5.18%) 등 대부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9% 오른 1111.9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 오른 1109.9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3억원, 141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대외 우려가 완화되자 외국인 매수세가 돌아왔고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면서 “기관과 연기금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미국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금리 인하 경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