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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개장…운영비 절감 기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4:06

수정 2026.02.09 14:05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자동이송장비(AMR)를 이용해서 화물을 운반하고 있다.뉴스1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자동이송장비(AMR)를 이용해서 화물을 운반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월 10일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2단지(인천 남항 항만배후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9085㎡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2억 원(국비 10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활용한 화물의 입·출고 기능과 보관 자동화 기능 등을 갖췄다. 또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화물의 실시간 재고관리와 고객 수요 사전 예측 등이 가능해져 기존 물류센터보다 작업시간과 화물 처리 오류율이 약 10~20% 감소하고, 생산성과 공간 활용도는 최대 30%까지 증가함에 따라 운영비용이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같이 정부와 공공기관이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해 공급하면, 높은 초기비용과 투자자금 조달에 대한 중소 물류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물량의 50% 이상은 중소기업의 화물을 처리하도록 하여 중소형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스마트 물류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시설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물류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