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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세계 최대 규모 이집트 대박물관과 MOU 협의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5:03

수정 2026.02.09 15:02

국립농업박물관 이집트 대박물관과 업무협의 진행
2027년 업무협약 체결 목표로 상호 협력 강화
디지털 콘텐츠 및 전시 기획 분야 인력 교류 추진
한국 전통음식 전시와 ICT 기술 협력 관심 표명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국립농업박물관 오경태 관장과 이집트 대박물관 아흐메드 고네임 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 제공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국립농업박물관 오경태 관장과 이집트 대박물관 아흐메드 고네임 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7년 업무협약(MOU) 체결을 목표로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한국의 농업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전시 및 인적 교류 등 국제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온라인 전시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협력과 박물관 운영 및 전시 기획 분야의 전문 인력 교류를 희망했다.

이집트 대박물관은 국립농업박물관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 이집트 대박물관 전시공간을 활용한 한국의 곡식과 조리방법을 망라하는 전통음식 관련 전시 개최, 한국의 발전된 ICT와 로봇 관련 기술협력에 관심을 표명했다.

양 기관은 협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6년 중 세부 협력 내용을 조율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 관장은 “농업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국립농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세계적 관점에서 공유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