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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우만나 재개발, 한국토지신탁 시행자 지정동의서 징구 착수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5:15

수정 2026.02.09 15:15

신탁방식 도입 본격 추진
1651가구 대단지 조성
[이미지 1] 우만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 1] 우만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수원시 우만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신탁방식 도입으로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나선다.

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우만나구역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과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동의서 징구를 동시에 추진한다.

우만나 재개발 사업지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지하 3층에서 지상 최대 29층 높이의 아파트 165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신분당선과 동탄인덕원선(인동선)이 교차하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 예정이다.

더블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강남 및 판교 등 주요 업무권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연계된 공원시설, 수원화성 산책로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여가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만테크노밸리 조성도 계획돼 있으며 광교 신도시의 풍부한 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신탁방식 추진 시 관련법에 따라 '신탁사 특례방식'이 적용돼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업 추진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다.

우만나 재개발 재정비촉진지구 주민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많은 소유주가 신탁방식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동의율이 신속히 확보되면 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재준위는 동의율 확보 여부가 사업 속도를 좌우하는 분기점으로 판단해 징구 기간 동안 현장 안내와 소유자 대상 개별 상담을 병행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