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통령, 가짜뉴스 격노?” 상속세 논쟁의 본질은 어디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두고 '가짜뉴스'라고 격노한 데 대해 "얼마나 가짜뉴스를 많이 내고 얼마나 말을 많이 바꿨는지 '이재명 대통령의 적은 어재명(어제의 이재명)'이라는 이야기까지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상속세 때문에 부자들이 대한민국을 떠난다는 대한상의 보도자료에 이 대통령이 많이 긁히신 모양"이라며 "가짜뉴스라고 격노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부터 돌아보고 문제의 핵심을 살피는 게 문명인의 올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펄펄 뛰고 대한상의에서는 즉각 사과했지만 장관을 앞세워 죽일 듯이 공격을 퍼붓고 있다"며 "과거 천안함 잠수함 충돌설 가짜뉴스를 퍼 나르고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등 수많은 가짜뉴스를 내고 얼마나 많은 말을 바꿨는지 '이 대통령의 적은 어재명'이란 이야기까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상의에서 인용한 통계가 틀렸다고 해도 과도한 상속세의 문제점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본인은 가짜뉴스로 온 나라를 흔들어놓고 통계 한 번 잘못 인용한 것이 그렇게 격노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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