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이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대해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그리고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사장은 9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규칙을 다시 쓰고 있고, HVAC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과거 가정용, 상업용 에어컨이 주력이었던 HVAC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 현장까지 늘리며 고부가가치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기질 관리와 수온 관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 단일 제품 중심에서 통합형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실제 LG전자의 지난해 데이터센터향 칠러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수준까지 성장했다.
이 사장은 "올해 하반기 인도 노이다와 스리 시티 인근에 새로운 제품 개발 센터와 인도의 세 번째 에어컨 공장이 문을 열 예정"이라며 "이 제품 개발 센터는 한국 창원과 함께 핵심 개발 허브 역할을 하며, 현지 개발 및 생산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 영업, 엔지니어링 조직을 고객과 더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접근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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