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정동영 "남북한 에너지평화공존위 검토해볼만"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6:53

수정 2026.02.09 16:5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 접경지역에서 협력을 위한 에너지평화공존위원회 조성 제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평화공존위는 남북 접경지역에서 남쪽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북한은 전력난이 심각한 것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기구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에너지평화공존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남북한 공통 수역에 관한 협력을 통해서 에너지평화공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이 그동안 반대해온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유엔 제재 면제를 최근 승인한 것에 대해선 남북 평화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장관은 "북한이 일체 지원 안받고 있다"면서도 "작지만 시기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와서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바 있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