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03개업체 세무조사
53곳 탈세 적발 1785억 걷어
국세청이 국민 먹거리 독과점 업체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1785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이에 더해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생필품 등 장바구니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탈세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53곳 탈세 적발 1785억 걷어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에 걸쳐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며 탈세를 일삼은 담합·독과점, 가공식품·생필품 제조, 농축수산물 유통 등 103개 업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은 1차 세무조사 결과 53개 업체를 종결해 3898억원을 적출하고, 1785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국민 먹거리 독과점 업체 3곳의 추징세액 합계가 약 1500억원으로, 전체 추징세액의 약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세무조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생필품 등 장바구니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탈세자가 대상으로 총 14개 업체다. 이들의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은 약 5000억원에 이른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