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달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새 컨벤션센터 활짝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8:24

수정 2026.02.09 18:24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 회의, 전시, 공연을 한 곳에서 치를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이 생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가 지난 1월 준공돼 막바지 점검을 마치고, 오는 24일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중문관광단지(중문관광로 191) 안에 들어선 2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110㎡ 규모다. 총사업비 880억원(국비 280억원, 도비 447억원, ICC JEJU 153억원)이 투입된 다목적 복합시설로, 회의 최대 6000명, 전시 300부스, 연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4728㎡ 규모의 2센터 다목적홀은 기존 1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케이팝(K-POP)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돼, 제주의 문화·예술·체육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관 기념 첫 공식 공연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케이팝(K-POP) 콘서트 'Blooming Island(블루밍 아일랜드)'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제주에서 사람과 문화, 공간이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마이걸, 아이덴티티를 비롯해 제주 출신 '싱어게인' TOP 3 김재민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3500명 규모로 기획됐으며, 향후 대형 이벤트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센터는 올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기존 1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문화,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제주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yb@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