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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호주 인프라 현장점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9 18:28

수정 2026.02.09 18:28

현지 전력망 구축 등 신사업 발굴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가 현지 관계자에게 호주 터널 현장에 대해 듣고 있다. GS건설 제공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가 현지 관계자에게 호주 터널 현장에 대해 듣고 있다. GS건설 제공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2~5일 호주에 방문, 현지에서 수행중인 인프라 현장점검을 비롯해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면담 등을 잇달아 진행했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호주 건설시장 진출 이후 도로·지하철 터널 공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통해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호주 전력망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허 대표는 2024년 GS건설이 수주한 'SRL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주정부 수요도 파악했다.



허 대표는 GS건설이 호주 현지사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 참여를 준비중인 대형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지원했다. 호주 전력전문기업 CEO와 면담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의견과 계획을 공유하고 호주 현지 전문 건설사와 공공정책연구소(IPA) CEO를 만나 호주 인프라 산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IPA는 호주 인프라 산업을 대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허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수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함과 동시에 그간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호주에서 수주한 NEL 도로공사는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를 연결하는 약 6.5㎞터널을 건설하는 사업비 총 10조1000억원 규모 대규모 사업이다.
2024년 수주한 SRL 프로젝트의 공사비는 약 17억호주달러(약 1조6000억원) 수준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