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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인텔리안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우주 업종 모멘텀이 풍부하고,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이 남아있어 멀티플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4·4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24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199억원을 기록해 영업익 컨센서스(103억원)를 9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저궤도 위성 인터넷 제품의 수익화가 본격화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가 발생했다. 해상용 안테나는 40% 증가한 642억원을, 지상용 안테나는 104% 늘어난 60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컴퍼니A 게이트웨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고마진 군용 안테나 매출도 증가했다. 해상용은 원웹 글로벌 서비스 시작 이후 매출액 성장률이 작년 2·4분기 12%에서 3·4분기 31%로, 4·4분기에는 40%로 회복세가 뚜렷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4054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391억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인 원웹, 컴퍼니A,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사업 확장 원년을 맞은 만큼 회사가 제시한 목표 수익성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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