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대표 뜻은 뭐냐" 면전서 따져물은 배현진, 장동혁 반응은...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09:21

수정 2026.02.10 16:53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된 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대표에게 자신의 징계와 관련한 입장을 따져 물은 모습이 포착됐다.

배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중앙윤리위가 서울시당과 시당위원장인 나를 흔들고 있는데 대표의 정확한 뜻이 뭐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이날 장 대표 자리로 가서 “도대체 무슨 생각이시냐”, “나를 정말 직무정지시키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냐”고 말했고 장 대표는 “당 윤리위는 독립적인 기구”라고 짧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송언석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송언석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에 배 의원이 “윤리위가 대표 위에 있는 기구냐. 대표의 의중은 무엇이냐”고 다시 한번 묻자 장 대표는 배 의원의 시선을 피한 채 침묵하다가 일정을 이유로 본회의장에서 이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징계를 반대하는 입장문 작성이 서울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윤리위는 오는 11일 회의에서 배 의원의 소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