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기술 정보 제공·경영 컨설팅 등 전주기 지원
군 납품 46억원 달성 등 가시적 사업 성과 도출
군 납품 46억원 달성 등 가시적 사업 성과 도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강원국방벤처센터 예산을 전년 대비 160% 증액하고 협약기업을 60개사 규모로 확대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기업 방산 진출의 핵심 거점인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지원과 군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신규 협약기업 모집에는 35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협약기업에는 제품 개발비 지원과 국방 기술 정보 제공 등 맞춤형 패키지가 지원된다.
이같은 지원 체계는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센터와 협약을 맺은 20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이전보다 35%인 134억원 증가했으며 군부대 등 기관 납품 46억원, 방위사업청 연구개발 과제 수주 50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기업의 군납 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4억원 규모의 '방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달 중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공고를 진행, 국방 전략기술 분야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향후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예산 확대와 기술 고도화 그리고 군 네트워크 연계를 패키지로 묶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기업이 방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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