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KMI 등 북극항로 업무 협의체 구축 협약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항로 개척에 대한 각종 기술과 정보 등을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협력체가 구축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항만공사(BPA)는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지난 9일 BPA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업무협의체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북극항로 관련 기술·정보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지속 교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물류기업의 북극항로 활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체계를 갖춘다.
KMI 조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북극항로가 단순한 잠재 운송로를 넘어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미래 물류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그간 축적된 북극항로 연구 성과와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지원과 산업 전략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협의체 결성으로 각 기관이 저마다의 장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정부의 북극항로 관련 정책 발굴과 이행에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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