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혼잡도 관리 시스템 등 철도 신기술 실증 완료
이번 사업은 LG전자의 오픈랜(Open RAN) 5G 특화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과제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픈랜 5G 특화망은 특정 기관이나 사업장 전용으로 구축된 5G 이동통신망을 표준화된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구성해 유연한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한다. 또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 성능으로 고화질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서울역에서는 AI 혼잡도 분석을 통해 로봇이 고객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서울역 화장실 칸 내에는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생체 움직임 감지 시스템이 운용된다. 이 시스템은 쓰러짐과 호흡 등 생체 신호를 감지하며 사생활 침해 우려 없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시흥철도차량정비단에서는 자재운반 자율주행 로봇과 초고속 데이터 전송체계가 현장에서 운용된다. 무거운 자재나 장비를 싣고 작업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율주행으로 뒤따르는 자재운반 로봇은 유지보수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존에 보안 USB로 유선 다운로드하던 차량 유지보수 데이터를 보안성이 높은 5G 특화망을 통해 무선으로 전송받도록 개선했다. 7GB 데이터를 2분 30초 안에 전송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AI, 5G 특화망 등 첨단기술 도입을 본격화해 철도 서비스의 AI 대전환(AX)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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