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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국내 첨단 바이오 소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10:40

수정 2026.02.10 10:40

지난해 12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제품 및 기술 성과 전시 현장. KTL 제공
지난해 12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제품 및 기술 성과 전시 현장. KTL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해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50개 기업의 국내 매출이 총 85억 원 이상 증가했고, 14개 기업은 KTL의 지원을 통해 해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에서는 제품의 성분, 효과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K-뷰티(화장품) 제품 등도 시장 진입을 위해 검증·인증을 통한 국제적 신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으로 첨단 산업국가 도약,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등을 국정과제로 삼고, K-의료·뷰티 등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KTL을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기업들이 직면하는 검증·인증·시장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TL은 지난해 총 50개 바이오 소재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성 평가, 성능유효성 평가, 국내외 인증 등을 지원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했다. 아울러 전시회, 시장 진출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실제 계약 성사를 지원했다.

KTL은 앞으로 첨단 바이오 소재 기반 소비재 제품과 융합 서비스 산업으로 지원 모델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로 △정신·신체 건강, 재생, 안티에이징 관련 의약외품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개인맞춤형 바이오 소재 기반 서비스 솔루션 등이 있다.


KTL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제품 사업화와 매출 성과를 거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분석·평가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사업화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적용·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