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는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에 전년보다 9.6% 증가한 1조 2910억원을 투자한다.
10일 산업부가 202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 공고를 통해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첨단산업 공급망 대응 △소재 연구개발과 AI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을 위해 30개 과제 22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철강 분야는 초심도 시추환경용 초내부식 강관 소재 등 고부가 특수탄소강 개발을 지원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소형 전장부품용 초고순도·초박막 폴리프로필렌 필름 소재 등 스페셜티 화학 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첨단산업 공급망 대응을 위해서는 65개 과제 427억5000만원을 신규 지원한다. AI 반도체용 초고순도 구리 소재, 피지컬 AI 디바이스용 유리기판 소재·부품, 제련 부산물 활용 희소금속 정련 기술 등 개발을 지원한다.
한편 소재개발 분야 AI 활용 촉진을 위해 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가상공학플랫폼)과 연계하는 소재 AI 연계 과제를 처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성 예측, 구조 최적화, 가상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 AI 기반의 소재 디지털 개발방식을 접목해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
송현주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소부장 산업은 국가 경제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철강·석유화학 소재의 고부가화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소재 연구개발에 AI 융합을 확산해 소재기업의 혁신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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