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일 8일간 2인1조 불시 점검…불법 행위 엄정 대응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월 14~21일)를 맞아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춘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카지노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전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제주도는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불시 점검 방식으로 카지노 영업 현장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카지노 관련 법령 및 영업준칙 준수 여부 ▲게임기구 관리 및 영업 절차의 투명성 ▲이용객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 체계 ▲종사원 근무환경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실태 등이다.
제주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카지노 전담 감독기구를 설치한 이후 11년간 축적한 관리·감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연휴 기간에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카지노 이용객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민원 신고 창구(☎ 064-710-8812)를 상시 운영한다.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가 접수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해 신뢰받는 카지노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제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주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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