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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후계육종가 분야’ 신설한 우수품종 경진대회 참가 모집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15:54

수정 2026.02.10 15:32

국내 우수품종 경진대회 참가품종 모집 시작
후계육종가 분야 신설해 젊은 육종가 지원 강화
10월 최종 수상자 8점에 총 1억6000만원 상금 수여
국립종자원, 종자산업 발전 위한 대회 의미 강조
[파이낸셜뉴스] 국립종자원은 국내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우수품종 경진대회’ 참가품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2005년부터 국내 육성 품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올해부터는 미래 육종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해 ‘후계육종가 분야’를 신설했다. 후계육종가 분야 출품 자격은 만 45세 이하로 육종 경력 5년 이상인 육종가로 제한된다. 출품 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이다.

다만, 수출품종상 부문은 품종보호등록이나 국가품종목록 등재 없이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품할 수 있다.

경진대회 참가 모집은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월 말에 분야별 서류심사가 실시되고, 4월부터 10월까지 농산물 생산·유통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가 진행된다. 10월에는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품종 8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 품종에게는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통령상 1점에는 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에는 각 3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에는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장관상은 일반 분야 4점과 후계육종가 분야 1점으로 구성된다. 단, 공무원의 직무 육성 품종은 시상금의 절반만 지급한다.


국립종자원 이상훈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유일한 대회로서 육종 분야 후계 육성 지원을 고려해 진행하는 첫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종자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