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당권파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제명과 관련해 제기된 '친한계 숙청'이라는 평가에 대해 부인하며 "(김 전 최고위원의) 당원권 박탈과 같은 출당 조치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김 전 최고위원은 문제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최고위원은 당의 방침이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가장 나쁘게 반응했고, 그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본인이 주장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 제명될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명 또는 탈당 권고든 그런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정말 많지 않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지난달 26일 '당론에 어긋나는 언행' 등으로 회부된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윤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의 당 지도부 비판 발언이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윤리위는 지난 6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서명을 주도하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비판하는 입장을 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요구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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