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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공구·음식 주문·AI주차…'홈닉’으로 한번에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18:24

수정 2026.02.10 18:24

아파트 생활 새 기준으로 자리
전국 주거 단지로 서비스 확산
홈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 시연 사진 삼성물산 제공
홈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 시연 사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기존 전통적인 시공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경험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IT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 사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3년 8월 런칭한 홈플랫폼 '홈닉'은 아파트 생활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플랫폼이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에 최초 적용한 후 신축 단지 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존 주거 단지로도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이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 원패스'로 입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또 IoT기기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AI주차서비스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소통 게시판을 통해 입주민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홈니커스클럽과 홈닉공구, 아파트케어 등을 통해 주거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 타 브랜드 아파트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홈닉 확대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 지난 2025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하여 음식배달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아파트 단지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의 주요 선결 과제인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 협의를 도출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는 확장 운영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가 확대된다.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하다.

전민경 기자